두산건설, 유동성 확보 일정 '순항'

입력 2013-02-15 18:24
최근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책을 발표한 두산건설이 순조로운 후속 일정 진행으로 재무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두산건설은 지난 4일 최대 1조 2백억원의 자본 확충과 8,500억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추가하는 등 총 1조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과단성 있는 결정을 통해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회사채 신용등급도 A 수준으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ICE신용평가도 ”순차입금 규모 축소 등의 재무안정성 개선효과와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대응능력이 제고될 것이고, 영업수익력 제고와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동시에 두산건설의 대외신인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