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출시 연기..결국 원점?

입력 2013-02-15 11:14
수정 2013-02-15 11:13
애플이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6'를 내년 상반기까지 내놓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5일 애플전문 블로그 애플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이폰6의 출시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이 기존 아이폰보다 더 넓은 4.8인치 화면의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폰6의 출시가 내년 6월로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처음에는 내년 여름을 아이폰6의 출시 시기로 정했지만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일정을 올해로 앞당겼다"며 "하지만 다시 출시 시기를 늦출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