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률은 낮지만, 사망률은 가장 높은 췌장암

입력 2013-02-15 10:24
‘면역치료’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다







모든 암들에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췌장암의 경우라면 다르다. 췌장암은 여러 암중에서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한다. 췌장암에 90%이상은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며 특히 췌관에 잘 발생하여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며 췌관선암을 말하며, 그 외 낭종 선암(낭선암), 내분비 종양 등이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의 증상으로는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 췌장암을 시사하는 증상을 가진 환자의 40~70%에게서 발견이 되지만,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며,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췌장암의 60~70%는 췌장 머리에서 발생하고, 주로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췌장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됐을 때는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한 상태여서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췌장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일부분은 면역치료로 치료하기도 한다.



면역치료란 인체가 가진 면역력을 극대화시켜 병을 이길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치료법이다.



췌장암 진단을 받고 발견 당시 이미 양쪽 폐로 전이가 진행된 한 환자의 경우 양방 항암치료와 함께 면역치료를 병행했다. 약 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를 병행한 결과 췌장부위의 크기는 유지, 폐암 사이즈는 크게 감소하였으며,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한 무기력, 손발 저림이 크게 감소하는 호전상태를 보였다.



직접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닌, 환자 스스로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 자연사멸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새롭게 제시된 통합 암 치료는 이미 미국의 메이오 클리닉,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엠디 엔더슨에서도 시행과 연구를 하고 있다.



각종 임상실험과 연구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고 있는 면역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람한의원 김성수 대표원장에 따르면”실제로 본원에서 면역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회 이상 치료시 91%에 이르는 경이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났으며 그 밖에도 암세포를 퇴축 시키는 면역치료로 췌장암을 극복하는 사례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방 면역치료는‘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 할만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