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프리워크아웃 실적 은행평가에 반영

입력 2013-02-14 13:12
금융감독원이 프리워크아웃 등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상환부담 완화 실적을 은행 사회적 책임 평가시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10조3천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잔액 465조5천억원의 2.2%에 달했습니다.



은행별 실적은 국민은행이 2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1조9천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우리은행은 6천억원에 그쳐 4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저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적극적인 채무조정 수단을 확대하고, 서민을 위한 틈새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