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인 데이 이색 부적 등장에 누리꾼들 관심 집중
최근 '발렌타인 부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부적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사랑을 전하는 국내 캐릭터 “부토”가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달래려 직접 부적 속으로 들어간 것.
웹툰의 형식으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솔로들의 내용을 담은 것이 보는 이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발에 채일 정도로 초컬릿과 커플이 난무하는 가운데 외로운 솔로가 절망에 빠져 준비했던 초컬릿을 투신한다. 그 앞에 등장한 연애의 신 ‘St. 부토 발렌타인 Jr’는 연애만병통치 부적을 하사하며 홀연히 부적 속으로 사라진다. 부적에는 ‘해피즐발렌타인’, ‘소개팅도 백퍼성공 부실애인 전격교체’ 등이 교묘하게 적힌 가운데 부토 발렌타인이 자리하고 있다.
부적 하단에는 ‘壓抽漁下時悟(카압추어하시오)’라는 한자성어 표기와 함께 전달하지 않으면 소개팅마다 진상을 만날 것이라는 멘트로 캡쳐와 전달을 강요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 부토 신이시여 외롭습니다!!”, “나도!!나도!! 솔로탈출”. “완전 위로 돋네.. ㅜ”, “부적 같은 건 믿지 않지만 이 부적은 왠지 끌.린.다.”, “갑자기 급 고백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행운의 편지 형식을 패러디한 이 ‘발렌타인 부적’은 특유의 유머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으로 13일부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