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힘내라 한국경제! 봄의 교향악' 개최
신춘음악회 '힘내라 한국경제! 봄의 교향악!'이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사)김자경오페라단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유명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풍성한 봄의 대향연을 선보인다.
출연진으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카이'와 '포스트 조수미'로 통하는 소프라노 김수연, 독일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초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봄의 서막을 연다.
또 이탈리아 스키오 국제 콩쿠르 1위, 만토바 국제 콩쿠르 1위 등을 거머쥐며 유럽 무대를 주름잡은 테너 이동명, 독일 라이프찌히 오페라극장 솔리스트 출신 '한국 오페라계의 숨은 별’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거머쥔 바리톤 박정민이 출연해 무대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겸비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상현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바리톤 정지철과 소프라노 윤정인이 직접 해설과 진행을 맡아 관객과 소통하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우리 귀에 가장 친숙한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서곡'과 메리 위도우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유명한 '사랑의 이중창' 등 주옥같은 오페라곡과 지킬엔하이드의 명곡 '지금 이 순간', 레미제라블의 대미를 장식한 '언젠가 그날이 오면' 등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음악들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R석 15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이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옥션티켓,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최종천 한국경제TV 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건설, 경제인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오페라와 뮤지컬 갈라쇼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는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