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광고 부진..4분기 영업익 20%↓

입력 2013-02-14 12:53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세훈)이 검색 광고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14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0.3% 줄어든 1171억 7천만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219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6% 증가한 138억 6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검색광고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433억 3천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



오버추어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오버추어 광고주가 이탈한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4.4%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퍼블리싱 및 모바일 게임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인 온네트가 연결 대상에 추가된 효과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4534억원,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1018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색광고 매출은 7.0% 감소한 1816억원을 기록한 반면 디스플레이광고는 10.7% 증가한 22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