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기술적 해결책뿐 아니라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주민간 관계 회복 방안도 포함하고, 지역과 건물구조 별로 시민이 달리 느끼는 체감소음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기술 개발 지원과 가이드라인 등 규제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대학 연구진은 물론 기술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개발 지원책뿐 아니라 부실 기술과 제품을 규제하는 조례나 지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문승국 부시장은 "신규주택은 새 규정에 따르면 되지만 문제는 기존 주택이라며 층간 소재가 스펀지, 용수철, 우레탄 등 다양한 물질로 제작되는 만큼 주택마다 적합한 보완재를 개발하고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