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워치?....'갤럭시 워치'가 먼저 나올까

입력 2013-02-14 09:18
수정 2013-02-14 10:29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분석 사이트인 삼모바일은 삼성이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4, 갤럭시S4미니와 함께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같이 개발중인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손목시계 모양의 기기를 실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외신은 애플이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폰인 'i워치'를 개발 중이라며 상세한 기능까지 소개했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의 '프로젝트 J라인'은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코드명 '알티우스'인 갤럭시S4로 삼모바일은 갤럭시S4가 오는 3월15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코드명 '세라노'인 갤럭시S4미니다. 갤럭시S4미니는 사양은 갤럭시S4와 같지만 무선 충전대만 없다고 삼모바일은 설명했다.



코드명 '포티우스'의 3번째 기기는 '암 밴드(Arm Band)', '자전거 거치대(Bike Mount)', '작은 가방(Pouch)' 등과 같은 이상한 형태의 액세서리를 사용한다면서 이 세번째 기기가 최근 관심을 모았던 '아이워치'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모바일은 코드명 알티우스와 세라노는 확정됐지만 포티우스는 미정이라면서 '갤럭시 워치' 프로젝트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해외IT 전문지들은 삼성이 애플에 앞서 '갤럭시 워치'를 다음달 공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