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이 공동성명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세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공동성명에서 "이러한 관계가 우리의 번영을 가져올 더욱 강력한 원동력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오는 2027년까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0.4%, EU는 0.5%씩 추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년 안에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