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프로포폴 투약, 허리부상 치료 목적" 입장 밝혀

입력 2013-02-13 15:17
배우 박시연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연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박시연 씨는 지난 2008년 영화 ‘마린보이’와 ‘다찌마와 리’ 촬영 당시 계속되는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가 허리 부상을 입게 됐다. 여배우로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허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계속해서 치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의 과정이었다. 프로포폴이 사용됐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다. 박시연 씨는 이달 초 검찰의 부름에 성실히 응하여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시연은 지난 2월초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