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핵실험후 한국 CDS프리미엄 68bp‥'안정적'

입력 2013-02-13 08:08
수정 2013-02-13 08:32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인 오늘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해외에서 한국물의 CDS프리미엄(신용부도스와프)이 68bp로 1년전보다 1bp하락했고 역외 환율 역시 전일 종가 대비 3.8원 내리는 데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해외에서도 북 핵실험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본다며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중국 등 해외 바이어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신용등급 역시 단기간 지정학적 변화에 영향을 받은 전례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차관은 현재로써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UN제재 확대와 북한의 반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경우에 대비해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을 비롯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박원식 한은 부총재,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과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