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삼성전자·현대차 의존 버려야 산다"

입력 2013-02-12 18:00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재벌기업 등에 의존하는 생각을 버려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의 발전과 경제민주화' 세미나에 참석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우리 경제의 영원한 주춧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우리 경제는 해부학적 관점에서 수술하지 않으면 정상화가 힘들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어우러져야 경제가 안정될 것"이라며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