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콘텐츠 '라이프러리' 살펴보니

입력 2013-02-12 18:10
수정 2013-02-12 22:18
지난 7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페이지에디터(biz.kakaopage.com)’ 서비스를 출시한 가운데, 카카오페이지에 담길 콘텐츠 '라이프러리'가 공개돼 화제다.







페이지에디터 서비스는 카카오가 3월부터 선보이는 디지털 콘텐츠 오픈 마켓 '카카오페이지'의 저작 툴이다. 사용자들은 페이지에디터를 활용해 웹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다. 라이프러리는 페이지에디터의 런칭과 함께 관련자료로 시중에 첫 공개되었다.



라이프러리는 스타트업 기업 ‘록큰롤비즈니스그룹(대표: 오탁민)’의 대표작으로, 카카오페이지의 프로젝트 초기부터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온 결과 완성된 비디오 매거진이다. ‘한 사람의 인생은 하나의 책’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을 바탕으로, 사진가 김중만, 기업인 문국현 등 사회 각계 명사들의 생애를 동영상, 텍스트,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라이프러리 콘텐츠 기획을 담당한 조형섭 프로듀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라이프러리가 유통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주위 많은 출판사, 콘텐츠 제작사로부터 문의를 받았다"며 "장기간 해당 플랫폼을 연구하고 준비한 만큼 주위로부터 형식과 내용이 카카오페이지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콘텐츠를 제작,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기획 노하우를 제공했다.



▲기존 전자책과 완전히 다른 매체로 생각하고 접근할 것 ▲활용 가능한 네 가지 미디어-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의 물성을 통찰하고 반영할 것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할 것 ▲카카오가 보유한 소셜그래프를 적극 활용할 것 등이다.



한편 라이프러리는 카카오페이지의 공식서비스가 시작되는 3월부터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