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 함경북도 길주 군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DC 외교소식통은 미국도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미뤄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인공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최영진 주미한국대사는 대사관으로 즉각 복귀해 백악관과 국무부 등의 관계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자세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