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9.1%, 퇴출 압박 받아봤다"

입력 2013-02-12 14:41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회사로부터 퇴출 압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천322명을 대상으로 퇴출 압박을 받아본 적이 있느냐고 설문한 결과 29.1%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직급에 따라서는 '부장급'(49.2%), '과장급'(37.6%), '임원진'(28.1%), '대리급'(27.9%), '평사원'(25.9%) 순이었습니다.



퇴출 압박을 받은 방식으로는 '과도한 양의 업무 담당'(27.9%,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업무 담당에서 제외'(23.4%), '안 좋은 소문'(22.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퇴출 압박 원인으로는 '상사와의 마찰'(28.6%,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회사가 긴축정책 중이라서'(21.4%), '개인 업무 실적이 좋지 않아서'(19%)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2.5%는 퇴출 압박을 받은 뒤 결국 퇴사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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