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 해외 유명인사..."아~ 그렇구나"

입력 2013-02-12 09:02
수정 2013-02-12 10:11
설날을 맞아 해외에서는 계사년 뱀띠 유명인을 알리는 글이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1953년생으로 올해 예순을 맞는 유명인들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뱀띠 해외 유명인사로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 수상을 지낸 토니 블레어 전 총리(1953년)이 있다. 또 작년 말부터 중국을 이끌고 있는 시진핑 주석도 1953년생으로 뱀띠 유명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벤 버냉키도 1953년생으로 뱀띠다.











연예계 유명인사로는 80~90년대 헐리우드를 주름 잡았던 킴 베이싱어(1953년), 007시리즈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1953년), 80년대 인기가수 신디 로퍼(1953년),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1954년 1월) 등도 모두 뱀띠다.



해외 네티즌들은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음력으로 유명인들의 띠를 구분하는 것에 큰 호기심을 보였고, 추억의 스타들의 근황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국내에서는 '월드스타' 싸이, '마린보이' 박태환, 배우 원빈, 축구스타 기성용 등이 뱀띠 유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