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이 눈길을 끈다. 관련업계에서 과도한 상술을 펼치고 있는 데다 초콜릿을 비롯한 평범한 선물 대신 의미있는 선물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러한 이색 아이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소셜커머스에서 발렌타인데이 최악의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초콜릿이 1위로 뽑힌 바 있다. 상투적으로 주고 받는 초콜릿 대신 희소성이 있는 선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형 갤러리 반야는 선물하고 싶은 사진을 수준 높은 초상화로 직접 그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기기로 찍은 사진과 달리 색다른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소장가치도 높다. 고객이 제공한 사진을 토대로 제작하며 요청에 맞게 조율이 가능하다.
카페 무스토이에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자기 인형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다. 무스토이는 3차원의 입체 캔버스 인형으로 유성매직과 알코올을 사용해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이다. 직접 방문해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도구들을 온라인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남자친구가 볼펜을 자주 사용하는 학생이나 회사원이라면 탄생석이 장식된 펜도 실용적인 선물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랜드스케이프의 ‘마스터피스’ 볼펜은 실용성과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헤드와 클립에 스와로브스키 탄생석이 장식돼 있고 이니셜도 새겨 넣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펜을 선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