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인데요, 특히 근로자의 역량을 극대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한 박근혜 당선인. 박당선인은 중소기업 지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1월9일 브리핑 중)
"박근혜 당선인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서 찾아야 한다고"
중소기업이 성장이라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갖춰야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올해로 입사 7년차를 맞은 김영수씨. 김씨는 회사가 진행하는 각종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영수 비상교육 HR본부 과장
"(교육을 받고)생각과 마인드가 완전히 달라졌다. 교육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와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 회사의 직원수는 600명 남짓, 연간 교육에 참가하는 인원은 400명을 넘습니다. 강도 높은 교육 훈련으로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박병근 HR전략 본부장
"인재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회사의 방침입니다.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제를 만드는 만큼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지 않은 교육 인원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회사의 부담은 없다시피 합니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훈련 사업은 지난해 고용센터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업무가 이관됐는데, 올해 총 지원 금액은 3452억원입니다.
공단에서 업무를 담당하면서 달라진 점은 행정 절차 간소화.
45종의 제출 서류가 13종으로 줄었고 이에 따른 기업의 비용도 연간 25억원 줄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무엇보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은 고용보험의 환급이라는 점에서 사업주의 본인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다는 점에서 놓칠 수 없는 정부의 지원 대책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