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내달 출시설 '솔솔'

입력 2013-02-08 17:12
<앵커>



갤럭시S3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국내 또는 미국에서 먼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유투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갤럭시S4 컨셉 영상입니다.



마치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작을 소개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스마트폰 중 가장 얇으면서도, HD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적외선을 이용한 동작인식 키보드 기능까지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유투브의 최신 가전을 소개하는 채널인 ‘로지드키드(ROZETKED)'서 올린 영상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들어 해외 IT전문 매체들이 갤럭시S4가 다음달 공개될 것이라며 수많은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 쯤이 될것이며, 한국 또는 미국에서 첫 공개될 것이란 내용입니다.



구체적 스펙들도 하나둘 씩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크기와 디자인은 알수 없지만 최근 삼성전자에 갤럭시 시리즈 주요부품을 공급하는 계열사들의 신제품 개발 동향만으로도 차지작의 스펙이 대충 가늠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AP는 삼성이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엑시노스 옥타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우남성 삼성전자 LSI반도체 사업부 사장 <CES 2013 영상자료>



"우리가 엑시노스 4쿼드와, 엑시노스 5 듀얼의 장점을 바탕으로 엑시노스의 차세대 라인업인 '엑시노스 5 옥타'를 개발했다"



여기에 HD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계열사 삼성전기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기능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첫 공개를 미국에서 한다면 그 의미는 더 커집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출발점이자 강력한 경쟁자 애플의 본고장에서 맞대결을 하자는 의미이자 자신감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