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직접 담근 김치를 공개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에 우리는 정원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뽑아 부엌에서 김치를 담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간단히 만들어 보라"며 김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법도 소개했습니다.
이 김치에 사용된 재료는 배추 2통과 작은 흰 무 1개, 파 1단, 마늘 4쪽, 한국의 말린 고춧가루 5스푼, 굵은 소금과 설탕, 그리고 생강과 간장이 각각 1스푼씩입니다.
미셸 오바마는 김치를 담궈서 냉장고에 넣은 후 약 나흘 동안의 숙성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평소 건강한 식단에 신경을 써오던 미셸 오바마가 한국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인 김치를 직접 담궜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미셸 오바마의 트위터에 댓글을 다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