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라오스에서 개발 중인 세남노이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인접국인 태국에 판매합니다.
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태국전력공사와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오는 2019년 발전소 준공 이후 매년 발전총량의 90%에 해당하는 1575GWh의 전기를 27년간 태국에 판매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수력발전소 공사 수익, 서부발전은 운영·유지정비 수익 이외에도 연간 총 전력판매액 1300억원의 배당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전력구매계약은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스(PF) 성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약정 체결이었다"며 "PF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