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주식투자로 20여 억의 손해를 본 영화배우 김보성씨가 한국경제TV가 제작한 프로그램 ‘증시한마당’ 우승으로 받은 책과 건강식품(1천만원 상당)을 불우한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해 화제다.
‘증시한마당’은 이번 설을 맞아 출연자에게 뜻 깊은 기회를 부여했다. 바로 우승팀 이름으로 소외계층에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힐링토크, 윷놀이 등 다양한 토크와 게임으로 맹활약을 펼친 김보성, 이지혜 외 3명은 이 날 우승을 차지해 자신들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1천만원 상당의 기부품을 전달했다.
증시한마당은 주식투자자를 위한 힐링 프로젝트로 재미와 정보가 함께하는 신개념 증시 토크쇼로 작년 추석에 기획프로그램으로 제작, 출연자의 진솔한 증시경험담과 이야기로 연일 화제가 되어 이번 설을 맞아 두번 째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녹화를 통해 이지원 캐스터의 결혼여부를 묻는 돌발질문에 당혹해 하는 박 철씨와 주식의 머피에서 주식의 대부로 거듭난 김보성씨 그리고 초보 투자자 가수 이지혜씨의 다양한 활약상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설특집 '증시한마당'은 오는 9일(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