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악녀로 등극한 '야왕' 수애의 '착녀 패션'이 눈길을 끈다.
수애는 SBS '야왕'에서 욕망을 위해 사랑을 배신하는 악녀 '주다해'를 연기한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단발 스타일로 변신, 차가운 이미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패션만큼은 웜톤으로 연출하며 악녀 본색을 감췄다.
수애는 베이지, 파스텔 핑크 등 웜톤 위주의 차분한 컬러 매치로 따뜻한 패션을 선보인다. 트렌치 코트, 매니시한 코트 등을 선택해 차분하고 지적이게 연출한다. 수애의 순수하고 따뜻한 겉모습 뒤에 극단적인 악행은 '야왕'의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는 평이다. 지난 4일 방송된 야왕 7회에서도 웜톤의 컬러매치로 차분하게 연출했다. 버건디 레드 컬러의 코트와 블랙 스키니 진, 거기에 체인 장식의 시크함이 더해진 베이지 컬러의 지미추 바이커백을 매치해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사진 = SBS '야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