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제과업 등 14개 서비스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기적합업종을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대기업과 골목상권이 상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로 작동하여 소상공인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반성장위원회는 '제2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제과업, 외식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앙회는 대기업들이 골목까지 진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설 곳을 잃어간데다 지난해 예정됐던 적합업종 선정작업이 연기되는 바람에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실망이 컸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업 적합업종 조치가 대기업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간 상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로 작동해 소상공인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