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중순 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는 즉시연금 가입이 급증하면서 은행 창구를 통한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생보업계에 따르면,삼성생명은 방카슈랑스 판매 제한 규정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의 즉시연금 상품 판매를 일부 중단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즉시연금의 경우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일부 증권사의 판매 물량이 조금 남아 있다"며 "대부분 월간 판매 한도가 소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세법 개정이 어떻게 될지 눈치를 보다가 2억원 초과 상속형 즉시연금에 과세한다는 방침이 정해지자 가입이 폭주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한생명도 창구를 통한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했고 KDB생명도 4일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