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빠르고 티 안나는 '콤비교정, 투명교정'

입력 2013-02-04 14:35




돌출입이나 덧니, 삐뚤삐뚤한 치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쉽게 교정치료에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교정기의 불편함 때문이다.



특히 치아에 까맣게 붙어 웃을 때나 말할 때마다 보이는 치아교정기는 투박하거나 비위생적인 이미지로 교정치료 환자들에게 환영 받지는 못한다.



최근에는 남들이 전혀 알아채지 못하도록 투명한 교정 장치를 사용한다든가 타인이 알아챌 수 없는 위치에 교정기를 착용할 수 있는 안 보이는 교정 방법들이 나와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예전의 투박한 금속교정장치에 비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콤비교정이나 인비절라인 교정이 그것이다.



콤비교정은 치아 안 쪽에 교정장치를 착용하는 설측교정과 기존의 교정법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통 위쪽 치아에는 설측교정을 진행하고 아래쪽만 기존의 교정법을 사용한다.



콤비교정 방식은 기능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진행되는 교정법이다. 다만 설측교정을 한 부위에서 교정 초기에 약간의 이물감이나 발음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1~2주 내에 적응이 되며, 본인의 연습에 의해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다.



원데이치과의 급속교정학 마스터 홍석배원장은 보이지않는 빠른 교정치료로 환자들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정후에 올 수 있는 교합 부작용은



t-scan이라는 교합진단용 장비를 사용하여 최소화 할 수 있다.



인비절라인으로 알려진 투명교정은 철사나 금속 교정장치가 전혀 없는 투명하고 탈착이 가능한 플라스틱 치아 교정틀을 말한다. 교정 분석, 진단을 한 후 본인의 치아와 잇몸에 맞게 본을 제작하여 타인에게 전혀 보이지 않는 교정이 가능하다.



강남역에 위치한 인비절라인 인증치과인 원데이치과의 홍석배 원장은 "교정치료를 상담하는 10대나 20대에서 안 보이는 교정을 하기 위해 콤비교정이나 투명교정을 선호한다”며, “이 두 교정은 교정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치아상태에 따라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를 통해 본인의 치아 상태를 상세히 진료 받고 교정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인비절라인의 경우 탈착이 가능해 음식을 먹을 때나 미팅이 있을 때는 빼놓을 수도 있어 위생에 유리하며, 치아미백과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인비절라인은 교정 정도와 시기에 따라 정밀한 분석과 예상을 진행하여 교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비절라인 공식 인증 치과에서 검증된 전문의를 통해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