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롱바디' 美가격 공개...한국은?

입력 2013-02-04 11:49
기존 싼타페에 비해 휠 베이스가 길어진 싼타페 '롱바디'의 미국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올해 판매에 들어간 싼타페 '롱바디'의 가격을 트림별로 결정해 발표했다. 미국에서 기존 5인승인 싼타페 스포트는 기본가격이 2만4,450달러였다. 이번에 공개된 '롱바디'의 가격은 3.3리터 V6 GDI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2WD모델의 기본가격이 2만8,350달러로 결정됐다.



미국법인이 발표한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이 가격은 경쟁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 닛산 패스파인더, 혼다 파일럿, 도요타 하이랜더에 비해 낮게 책정된 것이다.



<싼타페 롱바디 트림별 가격표>



모델명 엔진 트랜스미션 드라이브트레인 가격



Santa Fe GLS - 3.3L V6 GDI - 6-Speed A/T w/ SHIFTRONIC® - FWD - $28,350 (원화 약 3,098만원)



Santa Fe GLS - 3.3L V6 GDI - 6-Speed A/T w/ SHIFTRONIC® - AWD - $30,100 (원화 약 3,289만원)



Santa Fe Limited - 3.3L V6 GDI - 6-Speed A/T w/ SHIFTRONIC® - FWD - $33,100 (원화 약 3,617만원)



Santa Fe Limited - 3.3L V6 GDI - 6-Speed A/T w/ SHIFTRONIC® - AWD - $34,850 (원화 약 3,808만원)



*원화 환산가격 : 2/4 기준환율(1,092.90원) 적용



현대차는 싼타페 '롱바디'의 국내 출시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롱바디'는 기존 싼타페와 비교해 전장은 200mm, 휠 베이스는 100mm 길어져 3열 시트에 7인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