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외국인 비중 34.6%‥소폭 증가

입력 2013-02-04 09:04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은 지난 31일 현재 전체의 34.58%를 차지해 2011년 말보다 1.72% 포인트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천8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17조4천621억원어치를 순매수 해 시가총액 비중이 늘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라공조로 86.51%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 시가총액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업종은 기계업(4.54%p ↑)이며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의료정밀업(2.48%p ↓)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