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GS홈쇼핑에 대해 TV쇼핑 부문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여영상 연구원은 "TV쇼핑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손익 개선의 긍정적인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GS홈쇼핑은 시장보다 높은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합리적 소비' 경향 확대와 함께 TV홈쇼핑 산업의 성장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14.5%, 18.1%씩 상향 조정한 1370억원, 154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5%, 18.1%씩 개선된 수치입니다.
여 연구원은 "TV쇼핑의 증가율이 전체 취급고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손익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며 "GS홈쇼핑의 취급고는 TV쇼핑, 인터넷쇼핑, 카탈로그 및 기타 부문으로 나뉘는데, 그 중 TV쇼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수익성도 가장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