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33살 어린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퉁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휘재는 "사실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연예계에서는 1등 이십니다. 아내분과의 나이차이가 29살 차이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무려 33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장모님과는 몇살 차이가 나느냐?"고 묻자 유퉁은 "세살차이가 난다"며 "내가 3살이 더 많다"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에 유퉁은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랑이 중요한 것이다. 영혼의 사랑을 하니 나머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로맨티시스트다운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박미선이 "아내분이 매일 같이 발 마사지를 해 준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유퉁은 "당연히 해 줘야 한다. 내가 지금 당뇨 25년 째 앓고 있다"고 말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유퉁은 "당뇨 25년째인데도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그 힘은 내가 최고다. 아내가 둘째 또 가졌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흥에 겨워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 MBC '세바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