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 강보합세 전망

입력 2013-02-02 23:01
수정 2013-02-03 08:36
다음 주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원ㆍ달러 환율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대형 수출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들어 연기금이 매수 강도를 강화해 다음 주에도 증시 안전판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어서 주식시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환율이나 수급, 핵심 종목의 움직임이 등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지표 중에서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와 무역수지, 중국 무역수지와 신규대출이 눈여겨볼 만하다.



KDB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외국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한국 증시는 이미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음 주 시장이 강하긴 어렵지만 상승 시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