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美 경제지표 호조‥뉴욕·유럽 증시 상승

입력 2013-02-02 08:20
<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어예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 했습니다.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9.21포인트(1.08%) 상승한 14,009.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14,000선을 상회한 지수 인데요.







사상 최고점이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5.06포인트(1.01%) 오른 1,513.1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97포인트(1.18%) 높아진 3,179.1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밤 미국증시 상승은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 호조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5만7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7.9%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각각 16만6천명 증가와 7.8%를 예상했었는데 예상치 보다 높았던 거죠.







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0.2에서 53.1로 상승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도 재정절벽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1월에 73.8을 나타내 예상치 71.5를 상회했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유럽증시 상황은 어떻게 돼죠?







<기자>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투자 심리도 개선된 것인데요.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1% 오른 6347.24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CAC40은 1.1% 내린 3773.53, 독일 DAX지수는 0.74% 오른 7833.39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34% 상승한 288.2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기지표 호재와 함께 유로존 제조업 경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고 금융주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영국의 통신회사 BT그룹이 6.5% , 리오틴토는 3.34%, BHP빌리턴이 2.67% 올랐습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라팔지가 1.75%,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3.4%, 크레디트아그리콜이 3.37% 올랐습니다.



지금 까지 해외 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