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라인 교정해주는 '미니지방흡입' 전문의에게 듣는다

입력 2013-02-01 15:06




수험생 시절 자주 듣던 ‘대학가면 살 빠진다’와 ‘대학가면 애인 생긴다’는 말, 누구나 꼭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한창 외모에 신경 쓸 고3 사춘기이지만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오직 공부에만 집중하라는 뜻으로 어른들이 수험생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물론 다 믿지는 않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 새내기를 꿈꾸며 멋도 부리며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상상으로 고된 수험생 시절을 보냈을 터.



그러나 지난해 대학 새내기였던 A양은 현실을 마주하며 충격에 빠졌다. 대학 생활 1년 만에 5kg이 증가했다.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나이제한에서 해방되어 음주가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 현실에서는 결코 ‘저절로 살이 빠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대학 생활에는 각종 ‘먹고 노는’ 모임들이 즐비하게 있어 기대를 현실로 만들기엔 무리수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맘 놓고 실컷 새내기생활을 즐기다 보니 돌이킬 수 없는 후회만 들었다. 체중 증가도 그렇지만 특히 신체에서 바디라인의 변화가 컸다. 팔뚝이나 허리 라인, 허벅지 라인 등에 살이 쪄서 울퉁불퉁 라인이 바뀌었다. 이와 같은 경우 ‘미니지방흡입’을 통해 효과적으로 바디 라인을 개선할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전체적인 라인을 방해하는 세밀하고 작은 부위의 팔뚝, 허벅지, 복부 등 의 특정 부위에 지방흡입을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에 효과적이다.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기 위한 부정시술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정진욱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은 부분적인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즉 전체적인 바디라인을 교정해준다는 개념으로 지방이 침착된 국소 부위의 지방을 흡입 하여 몸매를 매끄러운 라인으로 교정해 주는 것이다. 특히 러브핸들로 불리는 옆구리살, 윗배와 아랫배, 팔뚝 살과 겨드랑이 앞뒷살, 브라라인, 허벅지 바깥쪽의 승마살 등에 가장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방흡입은 가격이나 수술비용에 앞서 효과와 안전이 중요하다. 때문에 지방흡입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후에도 병원을 찾아 마시지를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을 때, 효과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도움말: 정진욱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