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국토부 '표준품셈 합리화' 건의

입력 2013-02-01 13:48
코스카(KOSCA.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표준품셈 합리화 및 실적공사비 폐지 등 전문건설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건의내용은 △표준품셈 현실화 및 실적공사비 제도 폐지 또는 전면적 재검토 △건설업 자본금 보유확인 제도 개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 실효성 강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하도급 노임 우선변제 제도 마련 △B2B 전자어음(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제도 개선 등입니다.



표재석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주감소에 더해 종합건설사의 경영위기와 불공정행위로 인한 피해를 전문건설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 생존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 및 정책당국이 전문건설업계의 현실을 감안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문건설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