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1일 GS리테일에 대해 정부 영업규제로 실적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6.2%에 그친 것은 강추위로 인한 매장 방문 고객 감소와 정부 영업규제에 따른 자율 휴무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정부가 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한 영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올해 슈퍼마켓 사업부문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슈퍼마켓 전체 점포에 영업규제가 적용될 경우 9%의 매출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