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큰 폭 감소… 17조원대 하회

입력 2013-01-31 15:42
수정 2013-01-31 15:42
개인들의 주식투자자금인 예탁금이 큰 폭으로 줄어 나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17조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직전 거래일 대비 1조700억원 줄어든 16조7643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이 17조원대를 밑돈 것은 지난 해 12월 10일 16조8974억원 기록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신용융자금액은 전 거래일 보다 152억원 늘어난 4조2112억원으로 이틀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신용융자액이 166억원 늘어난 2조4099억원으로 사흘째 증가세를 보였으나, 코스닥 신용융자액은 1조8013억원(-14억원)으로 하루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편 위탁매매 미수금은 전거래일대비 213억원 늘어난 1703억원으로 나흘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