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 공포에 휩싸인 중국에서 마시는 '캔 공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천광뱌오 자원재활용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청정지역에서 모은 공기를 캔에 담아 1캔당 4~5위안(800~900원)의 가격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제품은 보통 캔 음료수를 마실 때처럼 마개를 딴 뒤 입으로 마시거나 코로 흡입하면 됩니다.
천 회장은 이 제품으로 1억 위안(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사업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천 회장은 지난 2008년 쓰촨 성 지진 당시 약 1억8천만 위안(약 32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