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적정 수준 얼마?.. "취업준비생 애매"

입력 2013-01-30 14:02
세뱃돈 적정 수준은 얼마일까?



한화생명은 29일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설 세뱃돈 적정 수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5%가 유치원생부터 초등생까지는 ‘1만 원’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다.



또 중학생의 경우 3만 원(41%), 고등학생은 5만 원(38%)이 적당하다고 밝혔으며, 대학생은 5만 원(46%), 10만 원(28%)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안 줘도 된다’는 답변도 일부 있었으며 이는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세뱃돈 주기 모호한 경우로 ‘취업준비생 조카가 세배할 때’(22%)를 꼽았고, 자녀의 세뱃돈은 ‘맡아 준다고 하고 대신 관리해준다’(57%)고 밝혔다.



세뱃돈 적정 수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뱃돈 적정 수준, 빨리 받고 싶다", "세뱃돈 적정 수준, 주는 입장에선 별로야", "세뱃돈 적정 수준, 정말 적정수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