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첫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

입력 2013-01-30 12:00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첫 사회적 협동조합이 탄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수정동 희망마을 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을 농림수산식품부 제1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가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가운데 지역 주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을 말합니다.



'수정동 희망마을 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은 부산시 동구 수정동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도시형 수직농장을 운영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수직 농장'이란 도심의 건물 안에 수직 형태로 농장을 조성하고 친환경 LED 조명과 온도, 습도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춰 필요한 농작물을 맞춤형으로 재배하는 농장입니다.



향후 농장 운영 수익금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