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메모리 용량 128GB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4세대(4G)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각) 애플이 기존 제품의 2배에 달하는 메모리 용량의 아이패드를 공개했으며, 다음달 5일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세대 신형 아이패드의 가격은 와이파이(Wi-Fi) 버전이 799달러, 3G나 4G 등 휴대전화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셀룰러 버전은 929달러다.
애플은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더 많은 사진과 책, 영화, 음악, TV 쇼,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도록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2010년 4월 아이패드를 출시한 이후 1억2천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