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수익 나누는 소셜커머스 등장
2010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소셜커머스는 짧은 기간을 거쳐 젊은이들을 위한 가장 ‘핫’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다.
소셜커머스가 단기간에 급성장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단체 구매가 기본이 되는 만큼 특정 상품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최근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소셜커머스는 최근, 소비자와 수익을 나누는 시스템까지 등장했다. 구독만 해도 저절로 쌓이는 포인트로 가장 저렴한 소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선을 보인 것.
소셜커머스 모아팝은 다양한 업종의 쇼핑몰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발표했다.
각종 이벤트 정보를 제공 받은 이용자가 굳이 여러 군데를 돌아보지 않아도 가장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각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어떤 이벤트를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를 퍼트리면서 포인트를 쌓아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게 된다.
포인트는 간단하게 이벤트를 구경하면서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한 이벤트를 SNS인 트위터, 요즘, 미투데이, 페이스북에 퍼가는 활동을 하거나, 회원가입, 댓글달기 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또 모아팝 기업회원들은 사이트 내에서 사업자간 파트너 제휴를 맺고, 기업끼리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모아팝 관계자는 “티몬, 쿠팡, 위메프, 그루폰 등의 기타 소셜서비스와 달리 광고주는 CPC형태의 광고로 진행할 수 있고, 소비자는 잦은 이용을 할수록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며, “누적된 포인트로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거나, 전화문의 혹은 모아존 게시판을 통해 현재 이벤트를 진행중인 업체의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