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새로운 세금 없이 공약 이행"

입력 2013-01-28 19:05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조달과 관련해 증세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새로운 세금을 걷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불필요한 씀씀이를 줄이고 비과세ㆍ감면 조정, 지하경제 양성화 등의 방법으로 재정을 확보해 그 안에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지를 갖고 정부에서 노력한다면 재정은 확보할 수 있으며 조세정의 차원에서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공약에 대해 2014년 이후 비급여의 급여전환과 급여기준 확대라는 두 방향을 설정한 만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작성해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항목부터 우선 반영토록 해야할 것이라며 단계적 확대 방안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