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배후주거지, 남율2지구 개발 본격화

입력 2013-01-28 14:54
수정 2013-01-28 14:55
3월, (주)효성 구미생활권 ‘남율2지구’에 576세대 첫 분양



구미생활권 칠곡 남율2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3월 (주)효성은 남율2지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576세대 규모의 ‘남구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요즘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인근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남율2지구는 구미산업단지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낙동강 수변공원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특징”이라며 “첫 아파트 공급이 시작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율2지구는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에 토지구획정리사업 형태로 개발되며 2013년 6월 준공완료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곳에는 약 2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남율2지구 내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인근에 석적고등학교도 2013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시장 등도 조성될 전망이다. 또 행정타운을 추진할 계획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율2지구는 구미산업단지와 가까운 게 매력이다. 구미생활권에서는 산업단지 배후도시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 추가 배후도시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구미생활권에서는 산업단지 밀집지역이다 보니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출퇴근이 양호한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많은 편이다. 기존 공급된 아파트들이 산업단지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서다.



‘남구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라 관심을 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정도로 낮은 분양가로 선보인다는 소문”이라며 “그 가격이라면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구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세대 남향배치와 4베이 설계(일부 평형)가 적용돼 개방감이 우수하고 일조, 채광 등이 양호한 게 특징이다. 1층에는 멀티룸이 갖춰지고 테라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한편, (주)효성은 이번 남율2지구 사업에서 새 아파트 브랜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효성이 만드는 정직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아파트를 의미하며, 아파트의 고급화와 혁신을 상징한다.



문의 054-443-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