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조간신문들이 전하는 헤드라인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들은 주말까지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경제1,2분과 업무보고에서 박당선인이 주문한 내용들을 주로 실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코리아 '실리콘밸리 러시'
삼성 , LG , 한화 등 국내 기업들이 세계 IT 중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 한국경제신문 1면에 보도했습니다.
마케팅 부서가 나가 현지 시장 조사를 하는 수준을 넘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 '일 엔저' 경고
중국이 일본의 엔저 정책에 따른 글로벌 환율전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으로 촉발된 최근의 환율전쟁 조짐에 대해 중국 정부 당국자가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당선인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요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지원 대책, 부동산, 계부채, 복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2분과 토론회 자리에서 특히, "비정상적인 주택시장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 당부했습니다.
조선일보
일 정부, 초고화질 방송 2년 앞당겨
일본 방송사들이 내년 7월부터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 방송을 시작한다는 소식 조선경제1면에 실었습니다.
이달 열린 CES에서도 샤프가 OELD에 울트라고화질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는데요,
일본정부는 한국에 밀리는 TV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초고화질 방송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2조원대 성과급
삼성전자가 이달 31일 2조원대 성과급을 임직원에게 지급합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로 성공을 거둔 무선사업부가 최대치 성과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LG전자도 이달말 3년만에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중기지원금 10조 현장서 체크 필요"
중앙일보 역시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 분과 토론회에서 주문한 내용을 1면에 실었습니다.
박당선인은 중소기업을 위해 연간 10조원을 썼는데도 피부에 와닿은게 없다며, 필요한 곳에 지원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잘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엔저 지속‥석달내 달러당 95엔
일본 환율전문가들이 앞으로 3개월동안 엔화값이 달러당 95엔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내용 중앙일보 경제면 헤드라인으로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KOTRA-무협 '통상 싱크탱크' 된다
지식경제부 유관기관인 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통상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을 탈바꿈한다고 합니다.
신설될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마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통상인프라를 더욱 키울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업정지 3개 저축은행, 분쟁조정안 일단락
지난해 5월 영업정지된 솔로몬, 미래, 한국 등 3개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분쟁조정안이 당사자들에게 통보됐습니다.
불완전판매 신고건수 가운데 대부분이 20%~40%를 배상받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