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선택, 재수 정규반 따져봐야 할 점은?

입력 2013-01-25 17:05
수정 2013-01-25 17:05
2014년 수능준비를 위해 많은 재수생들이 재수학원가를 찾고 있다. 올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결심하는 고 3 수험생들이 늘어나면서, 노량진과 강남일대의 재수학원들이 또 한 차례 붐빌 예정이다.



재수를 처음 시작하거나 입시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은 대체로 재수학원 선택 시에도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된다. 처음엔 학원브랜드에 주목하고 재수학원을 결정하게 되지만, 명문입시학원이라는 조건과는 달리 실제로 재수학원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명확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일부 재수학원이 재수생 모집공고를 하면서 스파르타식의 엄격한 관리와 지도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처음 개강이 시작될 때에는 관리가 잘 되는 듯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가 흐트러지고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도중에 그만 두는 상황들도 종종 발생한다.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는 광고와는 달리 인원수가 유지되기는커녕 오히려 줄고 있다는 것 역시 문제이다.



강남일대의 유명입시학원 위주로 재수를 경험했던 재수생들의 경우, 유명하고 실력 좋다는 말만 믿고 등록을 했지만 많은 인원수에 대한 부담과 시스템의 허술함, 소홀한 관리로 인한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원을 그만 두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재수종합학원들이 이제 선행반 모집을 마감하고 재수정규반 모집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수능의 여파로 재수를 하려는 많은 재수생들이 재수정규반 등록을 하게 되겠지만, 좋은 재수학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유명학원의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만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 보다는, 개강부터 종강 날까지 관리가 얼마나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가를 자세히 알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강남 교대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강남정일학원은 스파르타식 소수정예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대표적인 학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종강 날까지도 퇴원생이 없고 학생 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리가 잘 되고 있음을 이미 증명하고 있는 샘이다.



강남정일학원 재수정규반의 장점은, 한 반의 인원수가 25~30명 안팎의 소수정예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과 EBS출신의 실력 있는 강사진들이 많다는 것이다. 소수정예인 만큼 정규반 수업 역시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오는 2월 13일부터 1차 개강에 들어가는 강남정일 재수 정규반 수업을 통하여 개인 실력에 맞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학습지도와 함께 진정한 스파르타학원의 정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