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SOC예산 1조 1천억원 조기집행”

입력 2013-01-24 17:31
박원순 서울시장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예산 중 1조 1천억원 정도를 조기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마련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서울시가 재정사정이 어렵지만 SOC 투자예산을 2년 연속 증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간접비 미지급과 공사비 삭감으로 업체들이 수익을 낼 수 없을 정도로 공사비를 책정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비를 제대로 받아야 부실공사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공사비 책정부분에 대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시정비사업 출구전략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가면 형식적으로는 좀 늦어지더라도 내용면에서는 합리적이고 빠른 사업진행이 될 것으로 본다”며 “실적공사비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