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정권을 이양하고 있는 과정에서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이양 과정에 혹시 북한이 도발한다든가 전략적으로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정상적으로 예측을 해서 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니고 언제 어느 때나 상식을 벗어난 일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평화라고 하는 것은 구걸한다고 주어지는 게 아니고, 말로 어떻게 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라면서 "때로는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가 스스로 강해졌을 때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