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판매 사업자 증가

입력 2013-01-24 09:26
수정 2013-01-24 14:49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업계까지 저가 휴대전화인 이른바 '알뜰폰'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저가 휴대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CU는 심카드코리아와 이달 29일부터 '리하트 폰'을 2만9천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리하트 폰'이란 '재생폰'이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으로, 삼성·LG 등 국내 업체들의 중고 휴대전화를 고쳐 만든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CU는 소비자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수익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GS25도 오늘(24일)부터 전국의 주요 매장 300여개점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GS25는 기존 피쳐폰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MVNO서비스를 개통해 주는 방식으로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해 11월 8만원대 제품을 시작으로 알뜰폰을 판매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