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9.10 부동산 대책으로 기존 미분양은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천여가구로 전월보다 1.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4천7백여가구 증가했지만 9.10대책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6만5천여가구 감소한 데 따른 겁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전월보다 2천가구 가까이 줄어 8개월만에 감소했고 지방은 11월보다 354가구 증가한 4만2천여가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166가구 소폭 감소한 2만8천여가구를 기록해 두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